9월 6일 블로그 활동 11년 만에 처음으로 송이버섯과 능이버섯 판매 예약글을 올렸다.
지금까지는 순수 블로거 촌로 전원생활 블로그를 이용해 판매 행위를 한다는 게 솔직히 부끄럽고 그랬다.

그래서 이웃들이 판매하라고 요청해도 그냥 공판장에 무조건 납품을 했다.송이눈이는 쓸데없이 비싸서 판매하는게 약장수같아서~TT
그런데 어차피 아름아름 매년 주문하는 분들이 늘었고, 어차피 택배 보내는 걸 블로그 이웃들한테도 팔아먹으려고 예약주문을 받았다.

근데 공지 올린지 2시간만에 종로채취량 넘는 준문이가 ㅋㅋㅋ 빨리 마감했는데 아무튼 주문을 받아보니 마음의 중압감이 ㅜ
근데 공지 올린지 2시간만에 종로채취량 넘는 준문이가 ㅋㅋㅋ 빨리 마감했는데 아무튼 주문을 받아보니 마음의 중압감이 ㅜ그 다음날부터 반드시 새벽 5시부터 산에 오른다.그 다음날부터 반드시 새벽 5시부터 산에 오른다.해발 800m의 고산을 하루 평균 89시간 방황했다.해발 800m의 고산을 하루 평균 89시간 방황했다.그 힘이 이런 결과를 가져온다.인간은 똑똑한 척하면서 참으로 어리석은지도 모른다.예측 가능한 관절이 아까운 걸 모르니까.그 힘이 이런 결과를 가져온다.인간은 똑똑한 척하면서 참으로 어리석은지도 모른다.예측 가능한 관절이 아까운 걸 모르니까.그리고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다 보면 어깨는 온통 스치고 이지경이 된다.물론 발톱도 시커멓게 죽었다그리고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다 보면 어깨는 온통 스치고 이지경이 된다.물론 발톱도 시커멓게 죽었다하산후이 막걸리 한잔이 아무리 단맛이 나지 않는다하산후이 막걸리 한잔이 아무리 단맛이 나지 않는다채취한 능이버섯은 입금 순으로 이렇게 2kg씩 포장해 택배로 보냈다.전자 저울로 정확히 개근하다.이 전자저울이 0점 있어서 너무 좋아 ㅋㅋ전자 저울로 정확히 개근하다.이 전자저울이 0점 있어서 너무 좋아 ㅋㅋ송이버섯 1등급 캬~ 굉장하네 ㅋㅋ송이버섯 1등급 캬~ 굉장하네 ㅋㅋ이렇게 부직포를 깔고 송이버섯을 담고 솔잎을 하나 얹어 포장하였다.이렇게 부직포를 깔고 송이버섯을 담고 솔잎을 하나 얹어 포장하였다.개근도 정확하게개근도 정확하게혼합 송이버섯제주도로 가는 능이버섯과 송이버섯은 택배 기간이 최소 2~3일 걸린다고 해 스티로폼 박스에 포장을 하면 아이스팩이 모두 녹아 습도가 생겨 버섯이 상할 게 뻔하다.그래서 종이상자에 포장해서 보냈다.월요일에 보냈는데 목요일에 들어가다니, 이거 이거야 TT우여곡절 끝에 입금된 주문량을 오늘 마지막으로 모두 발송했다.2022년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을 주문해주시고 늦은 배송까지 참고 기다려주신 이웃분들께 감사드립니다.배송에 문제가 있었던 이웃분들도 계셨는데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덕분에 산속에 살고 있는 시골뜨기의 괴기대를 벌었어요.내년에 만나요2차 예약한 이웃에게는 채취량이 부족해서 보낼 수 없어서 미안합니다.내년에는 손을 먼저 들어주세요.동작이 빨라야 합니다